주인공 김선아부터 빌런 이정진까지 ‘가면의 여왕’ 속 명배우들의 연기호흡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제작 더그레이트쇼, 래몽래인/ 기획 채널A)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7~8회차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도재이(김선아 분)가 가면으로 위장한 뒤 엔젤스 클럽 비밀 모임 현장 잠입에 성공해 송제혁(이정진 분)의 추악한 실체를 밝혀내는 7~8회차 장면의 촬영과정들을 담고 있다.
스태프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는 것부터 본촬영에 순간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함까지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김선아를 비롯해 빌런 ‘가면맨’으로서의 긴장감도 잠시, 컷 소리 이후 본연의 스윗미소로 돌아오는 이정진의 모습이 돋보인다.
또 스프링쿨러 물줄기에 몸이 젖은 가운데서도 감정을 이어가는 김선아(도재이 역), 오윤아(고유나 역), 신은정(주유정 역), 유선(윤해미 역)의 모습과 함께, 남편의 만행을 접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신은정의 오열연기는 주유정 캐릭터를 향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한다.
이러한 비하인드 메이킹 속 모습들은 파국으로 치달은 ‘가면퀸’들의 관계 대립 장면 리허설과 함께 ‘가면의 여왕’에 대한 몰입도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9회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