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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찾는 작품’ 연극 분장실, 호평 속 폐막…송옥숙 “12명 열정, 관객호응 소중”

발행일 : 2023-05-31 09:49:33
사진=T2N미디어, PH E&M 제공 <사진=T2N미디어, PH E&M 제공>

시대별 여배우 4인의 연기열정과 회한을 다룬 연극 ‘분장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1일 T2N미디어(대표이사 김태형)와 피에이치이엔엠(PH E&M)(대표이사 박병건) 측은 연극 ‘분장실’이 지난 28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분장실’은 안톤 체홉의 희곡 ‘갈매기’가 공연 중인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4명의 여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는 시미즈 쿠니오의 원작을 한국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사진=T2N미디어, PH E&M 제공 <사진=T2N미디어, PH E&M 제공>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상연된 이 작품은 송옥숙·황석정·김선화(이상 A역), 서영희·백현주·방주란(이상 B역), 이일화·임강희·황순미(이상 C역), 함은정·김주연·박정원(이상 D역) 등 12인이 펼치는 연기케미와 함께 ‘연기차력쇼’, ‘배우가 보는 연극’으로 관객평단의 호평을 줄곧 얻었다.

사진=T2N미디어, PH E&M 제공 <사진=T2N미디어, PH E&M 제공>

송옥숙은 출연배우 대표로 “지난 3개월간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우리 12명 배우의 노력과 열정은 물론이고, 미처 배우들의 채우지 못한 여백을 함께 채워준 우리 스태프와 제작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무엇보다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준 관객 여러분들이야말로 너무 소중했다. 관객 여러분과의 소중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더 내공 있는 배우가 되도록 더 나아가겠다”라고 종연 소감을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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