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의 박형빈 미술문화재연구실장과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 장원교육 문규식 대표이사와 문성호 기획실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원교육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어린이용 문화유산 학습콘텐츠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어린이용 문화유산 학습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원교육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금석문 문양 캐릭터인 코룡이와 코북이를 활용해 어린이용 문화유산 학습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국립문화재연구원의 학술 자문도 받게 된다.

이를 토대로 개발한 학습콘텐츠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등 세부적인 실행 약정도 체결했다.

또, 장원교육은 자사의 대표 학습지인 ‘장원한자’, ‘장원한국사’ 온라인 홍보 프로그램에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협업한 캐릭터를 활용한다. 또 어린이 선물용 카카오톡 이모티콘, 회원 선물용 굿즈 제작 및 보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원교육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원교육의 ‘장원한자’, ‘장원한국사’ 등 양질의 학습 프로그램에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캐릭터가 더해져 보다 다채로운 학습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원교육은 국내 대표 교육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장원교육 문규식 대표이사와 문성호 기획실장을 비롯해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 박형빈 미술문화재연구실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