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미디협회(회장 위종수, 이하 음미협)와 (사)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이덕요, 이하 음산협)가 신진-베테랑 대중음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에 손을 맞잡았다.
20일 음미협 측은 최근 음산협과 악 인재 발굴 양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1세기 음악창작기반 중 하나가 된 컴퓨터 음악과 함께, 신진-베테랑 음악인들의 권익보호를 함께 실천해나가자는 취지로 비롯된 것이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기초로 인재양성 발굴 프로젝트 ‘맞짱대결’의 운영 및 음원제작 유통 등에 협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중음악 산업발전을 향한 협업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위종수 음미협 회장은 “창작자들은 컴퓨터음악이 없이 노래를 창작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지만 제도적인 보호 장치가 없어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해왔다”라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히트곡 작곡가, 베테랑 뮤지션들과 하나로 뭉쳐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요 음산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협회가 음악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신진 아티스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바란다”라며 “양 협회가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