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CCM 계의 한류열풍을 이끄는 데 손을 보탠다.
26일 NGO 단체 복음의 전함 측은 김태우가 ‘시편 150편 프로젝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편 150편 프로젝트’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성경의 시편 150편 전편을 12년간 노래로 만들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CCM 분야에서 자라고 있는 꿈나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K-CCM아티스트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김태우는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는다.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된 창작곡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 음원발매 및 노출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함께 한다.
복음의 전함 측은 김태우의 심사위원 협력을 발판으로 더욱 과감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2억5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들여 오는 11월부터 매월 10일 1곡씩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와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 등과 온라인 음원플랫폼으로 발매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유명 가수와 컬래버와 함께,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와 같은 대형 CCM 페스티벌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NGO 단체 복음의 전함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편 150 전편을 12년 6개월에 걸쳐 제작하는 대장정 프로젝트인 만큼 실력과 두터운 신앙을 갖춘 창작자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