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11일 오후 2시부터 차봇모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내 판매모델은 지난 3월 ‘국내 미디어 공개 행사’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3.0ℓ 디젤 엔진의 5인승 스테이션왜건이다.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영국의 디자인과 독일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했으며, 검증된 BMW 직렬 6기통 3.0ℓ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차봇모터스는 지난 3월 ‘국내 미디어 공개 행사’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전 예약은 예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도입될 3.0ℓ 디젤 엔진이 적용된 5인승 스테이션왜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7월 11일부터 차봇모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순차적으로 본 계약을 먼저 진행할 수 있다. 해당 고객은 구체적인 트림, 색상을 선택하고 옵션과 액세서리를 확정하는 본 계약 이후 개별 일정에 따라 출고가 이루어진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차봇모터스 홈페이지 접속 후, 회원가입을 마치고 예약금 500만원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 중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전화 상담이 가능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대표번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성수동 소재 전시장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과 서비스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서비스센터’는 현재 신축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8월 4일 공식 오픈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부터 일반 수리,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 숍(Full Shop)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공개 행사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사전 예약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더불어 8월 4일부터 서울 성수동 공식 전시장&서비스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