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듀윌.>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자동화 챗봇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챗봇 개발자의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챗GPT를 활용한 API기반 자동화 챗봇 개발자' 과정을 자사의 국비교육원 성남센터에 신설하고, 내달 21일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에듀윌 국비교육원은 지역맞춤 훈련과정 공급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 필요한 훈련운영·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상반기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경기지역 공모에 참여했다. 훈련공급기관과 훈련과정으로 에듀윌의 '챗GPT를 활용한 API기반 자동화 챗봇 개발자' 과정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정은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API 기반의 자동화 챗봇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실무를 배우게 된다. 에듀윌은 국비지원 훈련 과정으로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수강생들에게는 참여 유형에 따라 훈련장려금, 특별수당, 구직촉진수당 등 최대 480만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수강생들은 6개월간 파이썬과 자연어처리(NLP) 및 머신러닝(ML) 등 챗봇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 자동화 챗봇디자인과 개발을 포함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이론 학습 후 실제로 카카오톡의 API를 활용해 AI챗봇을 만들게 된다.

에듀윌 국비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비전공자라해도 전문기관에서 자바, 파이썬과 C언어 등의 훈련과정을 수료한 인력을 채용하는 추세”라며, “해당 과정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에듀윌 국비교육원 성남센터와 채용 약정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기회가 주어져 수강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 국비교육원은 국가에서 교육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는 국비지원교육 전문 기관으로 현재 구로, 성남과 부평 등 총 4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산업)기사, IT·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