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품질관리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동영상 기록 관리' 제도를 시행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금호건설은 서울시 관내 건설현장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호건설은 지하층을 포함한 매층마다 철근배근 및 콘크리트 타설 과정을 촬영한 뒤 기록·관리해, 품질관리와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건설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스마트 건설기술 전담부서를 지정해 생산성과 안전성 수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폐쇄회로(CC)TV 건설안전영상분석 기술 및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중심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며, 한층 강화된 안전과 품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서울 인근 사업장의 품질관리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당 제도를 통해 현장의 안전 관리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rpm9.com
금호건설, '동영상 기록 관리' 제도 시행
서울시 관내 현장부터…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위해 노력
발행일 : 2023-07-21 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