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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8월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 35.4조

목표 공급액 39.6조…89.4% 소진

발행일 : 2023-09-07 17:21:39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신청금액이 지난달 31일 기준, 35조4000억원(약 14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목표 공급액은 39조6000억원으로, 89.4%가 소진된 셈이다.

HF공사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전에 대출을 신청하려는 수요 등으로 유효신청이 다소간 늘어난 측면이 있다”면서도 “지난달 11일 금리인상 이후 일반형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 1월 말 출시 당시 일반형(주택 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이 연 4.15~4.45%, 우대형(주택 가격 6억원 이하이면서 소득 1억원 이하)이 연 4.05~4.35%였다. 지난달 11일 일반형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으며, 9월 7일부터 일반형 0.25%포인트, 우대형 0.2%포인트 각각 인상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가 유지된다.

서초구 양재대로=최정환 기자 admor7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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