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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참여 기업 매출 200%↑

환경 제조 분야 스타트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성료
브랜드 정체성 확립·환경 성과 지표 측정·판로 확대·제품 라인업 확장 등 효과 기대

발행일 : 2023-09-11 09:17:54
GS리테일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현장이미지.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현장이미지.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6년째 전개 중인 에코 제조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6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GS리테일이 환경 제조 분야 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언더독스'와 함께 실전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300만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실전 경영을 위한 업무 방법론 △환경 제조 분야 현직 창업가 및 전문가 특강 △환경 핵심 성과 지표 측정 이론 교육 △GS리테일 임직원 멘토링 등이 있다.

이번 6기 성과 공유회에선 총 8개의 에코 제조 스타트업의 최종 성과 발표와 함께 4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수푸이'(자연 소재 베이스웨어 전문 기업), 우수상에는 '소울랩스'(재사용 애견 배변패드 전문 기업)와 '플렉스앤락'(친환경 소재 생활용품 전문 기업), 인기상에는 '브라운스킨'(업사이클링 재생가죽 전문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기업에는 3000만원, 우수 기업에는 1000만원, 인기 기업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행사 참여 8개 기업은 입을 모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판로 확대와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수푸이는 이번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환경 성과 측정 지표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매출이 200%까지 늘었다.

GS리테일 김시연 사회공헌파트장은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규모 에코 제조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오는 24일까지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채식 인증샷' 공모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번의 채식을 실천한 인증 사진을 제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바일팝 충전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와 GS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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