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필리핀에서의 첫 단독공연과 함께, 한국-필리핀을 잇는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활약을 거듭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11일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호라이즌이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HORI7ON 1ST CONCERT: Friend-SHIP [Voyage To Manila](호라이즌 퍼스트 콘서트: 프렌드-십 [보야지 투 마닐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필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거쳐 데뷔한 이후 개최하는 첫 단독공연으로,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공연 간 호라이즌은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선보였던 'DASH(대시)', 'TIGER(타이거)' 등을 비롯해 최근 활발하게 활동했던 데뷔 타이틀 'SIXTEEN(식스틴)'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무대로 선보였다.
또한 K팝 메들리와 필리핀 보이그룹 SB19 커버 등을 더한 솔로-유닛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감각과 매력들을 표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호라이즌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호라이즌이 첫 콘서트를 할 수 있었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이번 콘서트는 많은 걸 경험하게 해준 뜻깊은 순간의 연속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라이즌은 “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앵커(공식 팬클럽명) 분들의 큰 함성과 응원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행복했던 모든 순간들을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팬분들께 보답하는 호라이즌이 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라이즌은 데뷔 정규앨범 'Friend-SHIP' 발표와 함께, 국내 데뷔기를 그린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100 DAYS MIRACLE(100 데이즈 미라클)' 등 다양한 콘텐츠들과 음악방송 무대들을 앞세운 적극적인 행보로 K팝 팬들을 마주하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