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소속사 제공>

KBS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영국 런던에 입성, 한국-영국 간 140년 우애를 기념하는 K팝 향연을 펼친다.

26일 KBS 측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주최하는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이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국내 최초 문화재를 주인공으로 한 공연으로, 2020년 수원화성, 2021년 남원 광한루원, 지난해 경복궁 등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공승연의 진행과 함께, 양국 역사와 문화재 우수성을 교류하는 시간과 함께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향연이 펼쳐진다.

에이티즈(ATEEZ), 피원하모니(P1Harmony), 스테이씨(STAYC), 잔나비, 이영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싸이커스(xikers),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국내 대세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까지 다채로운 한국음악 향연과 함께,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더해질 예정으로 관심을 끈다.

한편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은 오는 11월 말 KBS 2TV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송출된다. 또 국내 OTT플랫폼　Wavve(웨이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