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혜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연주앨범으로 대중의 아픈 마음을 포근히 다독인다.
27일 클래프컴퍼니 측은 작곡가 윤혜진의 첫 연주앨범 '엄마집'이 금일 정오 공개된다고 전했다.
연주 앨범 '엄마집' 2023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의 일환으로 작곡가 윤혜진과 클래프컴퍼니가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이 앨범은 기대와 온기를 함께 품은 '길(Go Home)', 엄마의 무릎을 베고 잠깐의 쉼을 표현한 '꿀잠(Restful Dream)', 늘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고 마음껏 어리광을 부려도 이해되는 그곳, 엄마집의 든든함을 담은 '늘(Always)'과 '투정(Like a Baby)' 그리고 엄마집 한 귀퉁이에서 느끼는 가장한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하는 '쉼(Take a Rest)' 등 5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곡 전반에 스민 따뜻온화한 감성라인의 매력과 함께, 김동현의 '너의 이름' 작곡, 바비킴의 '태양처럼'과 '취했어' 피아노 버전 편곡은 물론 마르보 프로젝트 작·편곡, 프로듀싱 참여 등 다양한 역량을 펼쳐온 그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된다.
윤혜진 작곡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립하고 늘 똑같이 살아오던 현실이 유난히 더 퍽퍽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엄마집에 가고 싶다, 라는 말을 하게 됐다. 늘 가고 싶은 엄마집, 그곳의 가장 포근하고 따스한 온기를 담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첫 연주 앨범 '엄마집'을 선보이는 것에 벅찬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클래프컴퍼니는 2023년 콘진원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운영 플랫폼으로 윤혜진 연주앨범 '엄마집' 외에도 신예 창작자들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 이영현, 다운(Dvwn) 등 과 협업한 다수의 K-Pop 프로젝트 제작 진행,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