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를 동시 오픈했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판매회사인 세영모빌리티에서 맡는다.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 오픈 기념식은 지난 9일에 진행됐다.
포르쉐 AG의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 경험 강화와 지속가능성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 및 설계되었다”라며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포르쉐만의 매력적인 제품과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총면적 2927㎡(885평)의 포르쉐 센터 성수는 지상 6층 규모로 설립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포르쉐 공식 센터로서,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라이프 스타일 제품 판매와 판금 도장 서비스까지 가능한 복합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외벽 전체에는 파사드 디자인이 특징인 포르쉐의 기업 건축 양식 '데스티네이션 포르쉐(Destination Porsche)'가 적용되었다. 3층에는 개방형 테라스와 포르쉐 바가 마련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 포르쉐 센터 최초로 적용된 외벽 태양광 패널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강력한 의지를 표방한다. 포르쉐 센터 성수에 탑재된 태양광 패널은 총 39.2㎾의 전력을 생산하여, 연평균 28.3㎿h의 전기 절감 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1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상응한다. 또한, 연평균 205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13.2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포르쉐 센터 성수와 함께 신규 오픈한 스튜디오 송파는 총면적 1471㎡(445평)의 지상 7층 규모로서, 포르쉐 최초로 층별 콘셉트가 다른 하이라이즈 형태의 스튜디오로 설립되었다.
2층에서 운영되는 포르쉐 플라츠(Porscheplatz) 바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개발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3층에는 고객 상담 공간이 마련된다. 4층 '뜰'이라는 공간은 한옥 스타일을 적용하여 한국의 고전미와 포르쉐 브랜드 정체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객을 위해 개인화된 5층 공간 속에서 출고를 진행하여 특별한 포르쉐 여정을 선사한다.
한편,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는 각각 급속 충전기 5대와 4대를 운영하며, 포르쉐 최초 24시간 충전 라운지를 통해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송파와 성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전기차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의 센터 오픈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라며, “한국 고객들이 새롭게 조성된 포르쉐 센터 송파와 성수에서 포르쉐 브랜드에 빠져드는 경험과 함께 한국에 대한 포르쉐의 헌신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영모빌리티 장인우 대표이사는 “작년 11월부터 '포르쉐 나우 성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2만 명 이상의 포르쉐 팬들과 소통하였으며, 올해 3월부터는 '포르쉐 서비스센터 송파'를 운영하며 빠른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영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는 10월 10일 공식 오픈되며, 예약을 통해 다양한 포르쉐 차량 시승과 상담이 가능하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