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Plan S' 목표 달성을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다.
기아는 11월 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Plan S' 전략 관련 17개 핵심 직무에 대한 경력직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eLCV비즈니스 ▲고객 경험 ▲국내 사업 ▲기업전략 ▲CSO(안전총괄) ▲재경 ▲오토랜드(AutoLand) 화성의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PBV 서비스/솔루션 기획, 생산시스템 구축, CX 전략, 탄소 저감 사업개발 등 17개 직무를 모집한다.
채용은 서류모집(11월 5일 마감), 서류전형(11월 6일~11월 24일), 1차 면접 및 역량 검사(11월 24일~12월 초), 2차 면접(12월), 최종 합격자 발표(1월~2월), 입사(2월 중)순으로 진행된다.
기아가 'Plan S' 관련 직무에 근무할 경력직을 이번과 같은 규모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lan S'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Planet)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 마인드셋으로 전환(People) ▲기존 사업에서 미래 신사업·신 수익 구조로 전환(Profit)을 3대 축으로 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7일, 30일, 31일 3일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는 기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핵심 사업과 전략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선점해 미래 신사업 전환에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라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 혁신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