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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SG 레이싱,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티포 폴고레' 공개

발행일 : 2023-10-24 23:37:08
마세라티 MSG 레이싱,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티포 폴고레' 공개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에 참가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Maserati Tipo Folgore)를 공개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Circuit Ricardo Tormo)에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된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시즌 9에서 입증된 마세라티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유산과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새로운 미학이 적용됐다.

티포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모든 전기차를 일컫는 말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시대에 마세라티를 대표한다는 목표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한다. 이러한 선택은 마세라티의 전략적 계획과 혁신에 대한 선호도를 잘 보여준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티포 폴고레' 공개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후면에 Rame Folgore(구리 광택) 컬러 악센트를 사용했으며, 이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을 대표할 예정이다.

포뮬러 E의 9번째 시즌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가 66년 전 포뮬러 원에서 마지막으로 레이싱을 한 후,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싱글 시터 대회에 복귀한 시즌이었다.

마세라티의 2022~2023 포뮬러 E 시즌은 두 개의 폴 포지션, 네 개의 포디움, 그리고 자카르타에서의 승리를 포함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1957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거둔 첫 번째 싱글 시터 레이스 우승 이후 66년 만에 거둔 첫 번째 레이스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티포 폴고레' 공개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의 시즌 10 리버리는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파란색 색상을 사용했으며, 현대적인 구리색 디테일을 결합했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350㎾의 출력으로, 최고시속은 322㎞ 이상을 자랑하며, 600㎾의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레이스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가 회생 제동을 통해 공급된다.

'레이스 투 로드' 기술 개발 덕분에 포뮬러 E와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마세라티 브랜드의 전동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며, 트랙에서의 혁신은 마세라티의 자동차 제품군에도 전달될 것이다.

포뮬러 E의 10번째 시즌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새로운 레이스를 포함하여 총 1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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