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편의점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 중 캐릭터 컬래버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에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컬래버 한 △차별화 세트상품 35종과 △차별화 빼빼로 상품 2종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파워퍼프걸은 각각 개성 강한 3명의 캐릭터들이 사회의 고정 관념과 부조리 등을 타파해 가며 상호간 연대를 구축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스토리를 가진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GS25는 파워퍼프걸이 팝 아트를 연상케 하는 톡톡 튀는 색채감과 주인공들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특징이 빼빼로데이를 즐기는 고객층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올해 차별화 컬래버 캐릭터로 선정했다.

GS25는 2020년 텔레토비를 시작으로 2021년 춘식이, 2022년 짱구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으로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캐릭터 컬래버 빼빼로 상품을 공급 받아 판매해왔다.

그 결과, GS25의 11월 전체 낱개 빼빼로 상품 매출 중 캐릭터 컬래버 낱개 빼빼로 상품 매출 구성비는 △2020년 17.2% △2021년 30.5% △2022년 41.4%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차별화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기획하는 트렌드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GS25는 이달 9일까지 카카오페이로 파워퍼프걸 빼빼로데이 세트상품 35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페이백 해준다. 또 10일까지 낱개 차별화 빼빼로 2종에 대해 2+2 행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실속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GS25는 성수동 소재 GS25도어투성수(GS25 성수연무장길점)에서 이달 29일까지 'GS25 x 파워퍼프걸' 팝업스토어 열어 빼빼로 상품을 비롯한 파워퍼프걸 의류 등 굿즈 판매와 체험 존을 운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 가공식품팀 김시욱 MD는 “GS25가 매년 새로운 차별화 캐릭터 빼빼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소매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며, “GS25가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우리동네 놀이터' 같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