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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11월 내수 최다 판매 기록

발행일 : 2023-12-03 21:26:29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난 11월에 전반적으로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11월 국내 7만2058대, 해외 29만351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 포인트 증가한 총 36만557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포인트 증가, 해외 판매는 2.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3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3% 포인트 증가한 7만205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980대, 쏘나타 4895대, 아반떼 5828대 등 총 1만9321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157대, 싼타페 8780대, 투싼 3205대, 코나 3209대, 캐스퍼 5701대 등 총 2만6783대 판매됐다.

포터는 9255대, 스타리아는 33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6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023대, GV80 3874대, GV70 2910대 등 총 1만88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3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1% 포인트 증가한 29만351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2023년 11월 세계 시장에서 국내 5만22대, 해외 20만9637대, 특수 56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 포인트 증가한 26만2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6% 포인트 감소, 해외는 3.0%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200대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3883대, 쏘렌토가 2만192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3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6% 포인트 감소한 5만2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36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587대, K5 3783대, K8 2799대, 모닝 2111대 등 총 1만494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982대, 카니발 5857대, 셀토스 4446대, 니로 1661대 등 총 2만909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85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984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3년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포인트 증가한 20만963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2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9437대, K3(포르테)가 1만9436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00대, 해외에서 268대 등 총 56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판매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동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 동안 총 4만710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6.1% 포인트 증가세를 기록, 1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9% 포인트 증가한 총 4만4088대를 기록,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5826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 7월, 9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 2만 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9월부터 3개월 연속 월 2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에서 총 1만826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17만6123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세계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의 1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6% 포인트 증가한 총 3016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30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EVX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11월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를 포함 총 7000대를 판매 했다.

이러한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EVX 출시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로는 9.0% 포인트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중심으로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포인트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2.8% 포인트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1667대가 출고되는 등 KGM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 갔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9.8% 포인트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수출 시장 강화를 통한 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달 20일 카이로 기자 지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 시장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며,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출고를 시작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뿐 아니라 세계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월 내수 1875대, 수출 2648대로 한 달 동안 총 4523대를 판매했다.

11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총 1034대가 판매됐다. 세부 트림 별로는 QM6 LPe RE가 359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QM6 LPG 승용 모델의 상위 인기 트림인 QM6 LPe RE는 12월 최대 혜택 적용 시 30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총 694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이 39%인 27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및 뒷좌석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기능들을 모두 기본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12월 최대 혜택 적용 시 25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수출 선박 일정 조정 등에 영향을 받아 총 2648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1493대를 포함한 2085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27대가 각각 수출길에 올랐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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