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겨울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스콤은 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영등포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200 가구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지원했다. 생필품 꾸러미는 코스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영등포구 내 전통시장 '우리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코스콤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정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도왔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서울 시내 쪽방촌에서 추위와 씨름하며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 등유를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지원금은 영등포구 쪽방촌 200여 가구에 지원됐으며 임직원 40여명이 연탄 1천500장 배달에 참여하여 온기를 더했다.
겨울방학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결식아동 지원도 나섰다. 코스콤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금 4000만원을 기부하며 서울 시내 결식아동 400명의 끼니를 챙기기로 했다. 기부금은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건강 도시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스콤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IT교육 및 문화 체험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코스콤은 안양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교육을 지원했다. IT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코스콤은 교육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탁했으며, 해당 교육을 통해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인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취득을 돕고 학업 성취도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코스콤은 불용 PC 100대를 안양시 소재 복지시설에 기증하며 소외계층의 컴퓨터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코스콤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급여 끝전 기부금을 모아 안양 시내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에 지원했다. 모금액은 약 1500만원으로, 안양시 내 지역아동센터와 한부모 가정 등 420여명 대상으로 연말연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토록 지원됐다
코스콤 홍우선 사장은 “추운 연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작은 마음들을 모았다”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생필품, 도시락 제공과 같은 실질적 지원부터 IT교육·문화 분야에 걸친 사회공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