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BMW 10종, 미니(MINI) 6종, 모토라드 7종 등 총 23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BMW 그룹은 6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월, BMW는 20분 만에 완판된 한정판 'XM 레이블 레드'를 시작으로 올해 신차 행렬을 알린 바 있다. 이어서 1분기 중에 X1 M35i가 출시될 예정이고, 2분기에는 스포티한 중소형 SUV인 'X2'와 전기 SUV 'iX2',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이 등장한다.
3분기에는 4시리즈 그란 쿠페와 i4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또한 4분기에는 고성능 스포츠세단인 M5와 중형 SUV X3가 출시되며 신차 행렬을 마무리한다.
미니 브랜드는 2~3분기 사이에 미니 컨트리맨과 컨트리맨 일렉트릭이 선보인다. 미니 브랜드 최초로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차가 동시에 출시되는 것이다. 이어서 소형차인 미니 일렉트릭도 등장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미니 3도어와 5도어, 미니 컨버터블이 출시된다.
모토라드 부문은 1분기에 R12 nine T를, 2분기에 S1000 XR과 CE02, M1000 XR을, 3분기에 F800과 F900, F900 GS가 나온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그룹은 지난해 BMW가 7만7395대로 수입차 판매 1위, 미니는 9535대로 프리미엄 소형차 1위, 모토라드는 3215대로 대형 바이크 1위를 차지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라며 “새해에도 다양한 신차로 고객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