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가요계예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작업실에 쓰러진 채로 지인에게 발견, 119신고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그의 사망에 대한 별도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진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러브'(LUV), EXID의 '위아래'·'아 예'(AH YEAH), 모모랜드의 '뿜뿜' 등으로 알려진 히트메이커다.
최근에는 그룹 트라이비의 대표 프로듀서로 왕성히 활동해왔다. 그 이면으로는 2017년 회생신청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비보로 인해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추후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