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향한 국내외 OTT업계의 물밑협상이 본격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최측인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는 현재 국내 2곳을 비롯, 일본·필리핀 등 해외방송사와 OTT들의 중계권 협의제안을 받고 있다.
해당 제안들은 K팝을 비롯한 장르별 레전드와 신예들의 무대는 물론, 팬들이 호흡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중음악 화합축제를 공언한 'KGMA'의 의의와 함께, K팝 팬들의 유입과 관련 산업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덕분으로 전해진다.
KGMA 사무국 측은 “중계권, 해외 K팝 팬들의 단체관람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제안들이 오고 있지만 지금은 행사 준비가 우선이라는 방침”이라며 “당분간은 시상식의 방향성과 무대 콘셉트 등 구성에 중점을 두고 차곡차곡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A는 오는 11월2~3일 양일간 펼쳐진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