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웹예능 '전과자 :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의 제작사 오오티비가 중고등학생 버전 스핀오프 '최애티처'로 새로운 공감대를 마련한다.
6일 오오티비 측은 신규 웹예능 '최애티처'를 오는 4월4일 새로운 유튜브 채널 '9700 STUDIO'을 통해 첫 공개한다고 전했다.
'최애티처'는 대학생이 되어 전세계 모든 대학의 '학과'를 리뷰하는 '전과자'를 뒤집은 개념의 학구열 상승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 화 각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스타 선생님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포맷으로 구성된다. 1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애' 선생님이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즐기고, 일대일 진로 상담까지 이어나가며 학생들의 속마음과 고민도 들어보는 모습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최애티처'의 첫 주자로는 다재다능함과 다정함을 겸비한 NCT 재민이 출연을 확정, 일일 선생님으로 학교에 방문해 선생님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오티비 측은 첫 방송과 함께, '최애' 스타들을 '일일 선생님'으로 모실 각 중-고등학교들의 신청을 수렴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와 9700 STUDIO의 커뮤니티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동완 오오티비 PD는 “'최애티처'를 선보이는 ootb의 신규 예능 채널 9700 STUDIO의 9700은 ootb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에서 착안해 지은 이름”이라며 “'ootb(out of the box)'의 의미인 '틀을 깨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뒤집어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다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이름에 담았다”고 그 함의를 설명했다.
한편 '최애티처'를 제작하는 오오티비(대표 이현숙)는 '전과자'를 비롯해 엄지윤의 '상팔자 : 매일 VIP 되는 여자', 각 지역 대표자들의 지역 부심 배틀 토크쇼 '대표자 : 지역을 대표하는 자' 등, '~하는 자' 시리즈의 흥행을 통해 2023년 유튜브가 발표한 국내 인기 동영상 및 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에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부문 5위를 기록했다. MZ세대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 오오티비는 2024년에도 '~하는 자'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전역자: 전 세계 역을 리뷰하는 자'와 무인도에서 여러 출연진들이 릴레이로 문명을 개척하는 '무이자: 무인도에 이어 사는 자'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국내 최고의 웹예능 제작사로의 입지를 단단히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