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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대표 “한국도 e-퓨얼에 많은 관심 보일 것”

발행일 : 2024-04-02 15:57:11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1만 대 클럽에 진입한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파나메라를 내놓고 상승세를 이어간다.

2일 파나메라 발표회장에서 만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1만 대 클럽에 들어갈 것으로 보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금리 등 시장 변동성이 크지만, 좋은 실적을 나타낸 건 포르쉐의 진가를 알아본 한국 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판매 목표는 밝히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뿐 아니라 2025년까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한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성수동에 서비스센터, 한남동에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 정체와 관련해 홀가 게어만 대표은 “포르쉐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라인업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는데, 각각의 시장을 따로 보지 않는다.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느냐는 그 시장이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한 “e-퓨얼은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차 분야에서 전기차에 이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공도를 달리는 내연기관의 수명이 늘어날 것이고 환경도 좋아질 것”이라면서 “이제 막 엔지니어링을 세팅한 상태고, 미국과 호주에 생산시설이 세팅될 것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포르쉐가 이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생각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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