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영국 BBC Studios에서 배급, 호주 Ludo Studios에서 제작한 웰메이드 유아 애니메이션 블루이가 첫 스페셜 에피소드, 블루이 간판(Bluey: The Sign)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는 이번 특별 확장판은 TV 시리즈 러닝타임의 4배가량 늘어난 28분 분량의 블루이 간판(Bluey: The Sign)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블루이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2023년을 마감했다.
올 1월에는 블루이 시즌3 에피소드 10개가 새롭게 공개된 지 단 7일 만에 15억 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미국 디즈니플러스에서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시리즈가 됐다.
블루이 국내 공식 유통사 손오공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완구로 선보이고 있다. 블루이 TV 에피소드를 그대로 재현한 '소방차'와 '청소트럭' 외에도 귀여운 블루이 얼굴 모양의 케이스로 펼쳐 놀이하고 보관 및 휴대도 간편한 '미니 플레이세트'와 블루이 팬인 아빠를 위한 10인치 대형 사이즈의 '블루이 점보 피규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손오공 블루이 브랜드 담당자는 “블루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을 확보한 어린이 TV 시리즈로, 14일 방영 예정인 블루이 간판(Bluey: The Sign)은 그동안 방영된 150여 편의 에피소드 중 역대 최장 규모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이는 2018년 데뷔 이래 60여 개 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아 애니메이션으로 2019년 에미상을 비롯해 2022년 BAFTA, 2024년 키즈스크린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는 등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검증받았다. 국내에는 EBS와 디즈니플러스 등에서 정규 방송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손오공, 블루이 역대 최대 에피소드를 디즈니+서 방영
어린이날 앞두고 신제품 출시
발행일 : 2024-04-12 09: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