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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1:1 현장 지목전 재가동…한일 TOP7 초긴장

발행일 : 2024-04-30 11:39:23
'한일가왕전', 1:1 현장 지목전 재가동…한일 TOP7 초긴장

마지막 최종 본선 3차전만을 앞두고 있는 ‘한일가왕전’에서 거침없이 잔혹한 룰로 알려진 ‘1:1 현장 지목전’이 재가동되면서, 한일 TO7을 초긴장 상태로 만든다.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TOP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한일가왕전’은 4회 연속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차며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만들고 있다.

특히 총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한일가왕전’에서는 현재 한국과 일본이 1승씩을 거둔 채 막상막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상황. 마지막 본선 3차전 승부에 따라 첫 번째 최종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만큼 한일 TOP7 모두 자국의 명예를 걸고 필살을 건 한판 승부에 나설 것이 예고되면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30일 방송될 MBN ‘한일가왕전’ 5회에서 MC 신동엽은 본선 3차전 시작 전 “지독하고 흥미진진한 대결방식이죠”라고 운을 뗀 후 “1:1 현장 지목전”이라고 대회 룰을 설명,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미 ‘현역가왕’ 경연 당시 ‘1:1 현장 지목전’의 잔혹감을 경험했던 한국 TOP7은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한 채 뒷목을 잡고, 뒤늦게 ‘1:1 현장 지목전’이 대결 직전 무대 위에서 직접 대결 상대를 고르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일본 TOP7은 눈이 커진 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한일 TOP7은 이름표 제비뽑기를 통해 한국 TOP7이 지목자가 될지, 일본 TOP7이 지목자가 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한국 방송 너무해”라고 이구동성 한탄을 터트린다. 특히 한 일본 멤버는 “주눅 들지 않고 지목할 자신이 있냐”는 MC 신동엽의 돌발 질문에, 깜짝 놀란 채 일본말이 아닌 한국말로 “없어요”라고 답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가 당첨될지 모르는, 100% 진짜 생 리얼 제비뽑기 현장에 신동엽마저 꿀꺽 침을 넘기며 긴장감을 드러낸 가운데, 한국팀과 일본팀이 서로 어떤 지목전으로 죽음의 대진표를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30일(오늘) 방송될 MBN ‘한일가왕전’ 5회에서는 ‘한일가왕전’ 내내 ‘황금막내’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한국 김다현과 일본 스미다 아이코가 또 한 번 현장을 뒤흔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차전과 2차전 모두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다현은 이번 ‘1:1 현장 지목전’에서 역시 예상치 못한 막내의 매운맛을 투하하는 지목으로,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다. 이어 “우선 일본 언니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당찬 선전포고를 날린 김다현이 일본의 대표 엔카 1등 곡인 이시카와 사유리의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을 선곡, 일본어로 열창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김다현의 무대 후 일본 TOP7과 마스터들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면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영상 조회수 총합 250만 돌파 신화 스미다 아이코 역시 귀여운 외모와 달리 당찬 출사표로 상대방을 놀라게 한 후 가수 보아가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밀리어셀러를 기록한 음반 타이틀곡 ‘발렌티’를 아이돌 출신 다운 군무와 함께 선보여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만든다. “무서울 정도로 잘한다”는 평가가 쏟아진 가운데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가 ‘1:1 현장 지목전’에서 또다시 황금 막내들의 리벤지 3차전을 펼치게 될지, 아니면 이번에는 새로운 상대를 만나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지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은 “이제 드디어 ‘한일가왕전’이 첫 번째 우승 국가를 탄생시킬, 마지막 본선 3차전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한일 양국간 새로운 음악 축제의 장을 만들었던 ‘한일가왕전’이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일가왕전’ 5회는 3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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