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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4월 내수 전년 比 34.4% p '폭락'

발행일 : 2024-05-02 17:45:14
KG 모빌리티, 4월 내수 전년 比 34.4% p '폭락'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를 포함 총 97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8%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내수는 전년보다 34.4% 포인트나 감소하면서 찬물을 끼얹었으며, 특히 토레스가 전년 동월보다 67.7% 포인트 줄어들어 우려를 자아냈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었고, 전년 동월 대비 40.1%, 누계 대비로도 39.4% 포인트 증가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시승행사뿐 아니라 유럽 시장 KG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활동 그리고 중남미 및 아태지역 고객 Care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포인트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세계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라며,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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