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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직영 서비스센터 확충 대신 서비스 운영자 모집

발행일 : 2024-05-15 22:59:26
KGM, 직영 서비스센터 확충 대신 서비스 운영자 모집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신 운영해줄 사업자를 찾는다.

KGM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마감된다.

KGM 관계자는 “고객이 차를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라며 “많이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지원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서비스센터의 경우 서울 강동권(송파/강동), 서울 강남(서초/강남), 서울 서북권(은평/마포/서대문), 경기 화성시, 경기 이천/여주 등이다. 서비스 프라자는 인천 계양 지역에서 모집한다. 현재 이들 지역이 KGM 서비스 네트워크의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 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 데 이어 코란도 EV, J120(쿠페 모델), 전기차 픽업 O100 등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5년은 KR10, F100 등 신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KGM은 전국에 걸쳐 320여 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이 마련돼 있다. KGM 출범 이후에 서울 구로 서비스센터를 군포로 이전했으나, 직영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두 곳에 불과해 서비스망 구축에 인색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KGM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총 340여 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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