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31일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e스포츠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픽세븐은 WCG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인플루언서들의 국가 대항전 'WCG 라이벌즈(RIVALS)'에 종목으로 선정됐다.
경기는 한국팀과 글로벌팀이 각각 5명씩 팀을 구성한 뒤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의 경기 모드 중 하나인 '드래프트 모드'에서 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5명의 팀원 중에는 일반 시청자도 2명이 포함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기대된다. '드래프트 모드'가 장비나 영웅이 부족한 초보 이용자들도 최상위 이용자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대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드인 것도 재미를 더한다.
한국팀은 종합 게임 스트리머 '견자희'와 '인간젤리',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Hwi'가 한 팀을 이루게 된다. 글로벌팀에서는 역시 종합 게임 스트리머 'YDCB'와 'Lacari',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Valky'가 출격한다.
상금 500만원과 하늘석 5만개(약 160만원 상당)를 두고 치러지는 이벤트 매치는 오는 6월 1일 12시부터 에픽세븐과 WC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국내 중계의 경우 이동진 캐스터와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매치를 기념해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실시간 시청 이벤트는 물론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P.Pool)'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피풀의 '응원 대화방'에서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게임을 시청하고 응원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에픽세븐 아이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라이벌즈 중계 후, 대회에 참여했던 한국팀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만나는 팬미팅 이벤트가 피풀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피풀의 인증샷 촬영 기능을 활용한 '알키 인증샷 프레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에픽세븐의 캐릭터로 꾸며진 다양한 프레임 중 1종을 선택해 시청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자신의 모습 위에 에픽세븐의 마스코트 '알키'와 영웅 '타마린느' AR(증강현실)캐릭터를 덧씌워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촬영한 인증샷을 에픽세븐 커뮤니티에 올리면 풍성한 경품도 증정한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실장은 “글로벌 e스포츠 축제에 에픽세븐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월드 아레나 드래프트 모드의 재미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에픽세븐, WCG RIVALS 참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 참여…한국팀과 글로벌팀 대결
에픽세븐과 WCG 공식 유튜브 채널서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