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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박준우 감독 & 오수진 작가가 직접 전한 중반부 재미 포인트

발행일 : 2024-06-03 10:54:17
'크래시' 박준우 감독 & 오수진 작가가 직접 전한 중반부 재미 포인트

오늘(3일) 중반부에 돌입하는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월화드라마 강자의 자리에 쐐기를 박는다. 더욱 강력해진 에피소드와 액션으로 쾌속 질주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6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성까지 몰아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가 반환점을 돌았다. 장르물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교통범죄라는 신선한 소재, 막힘없이 시원시원하게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 수사 과정, 그 안에서 펼쳐지는 카액션과 의외의 코믹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으며 지난 3주간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온 바. 오늘(3일) 본방송에 앞서, 앞으로 남은 회차를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제2막의 재미 포인트를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가 직접 전했다.

#. 이민기의 성장, TCI 진정한 ‘원팀’ 된다!

지난 방송에서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의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는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트라우마를 극복해 10년 만에 운전대를 잡았고, 연쇄강도강간범 박성진(김진연)을 끝까지 추적해 잡아냈다. 진짜 경찰로 성큼성큼 나아간 그의 성장은 범인 검거만큼이나 짜릿한 쾌거였다. 그의 성장의 중심엔 팀장으로서 그를 감싸며 지켜준 정채만(허성태), 경찰의 기본인 체포술을 가르치고 운동화도 선물한 민소희(곽선영), 평소처럼 그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은 막내 우동기(이호철)와 어현경(문희)까지, 위기 속에서 진정한 팀워크를 빛낸 TCI의 동료, 선후배가 있었다. 경찰청 게시판에 올라온 차연호 과거에 대한 악의적인 제보로 시작됐던 감사도 “직위해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결과를 받은 바. 이제부터 진짜 ‘원팀’으로 활약할 TCI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박준우 감독은 먼저 “경찰서 안에서도 아웃사이더로 홀대 받는 TCI 팀원들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지난 방송을 통해 차연호의 각성과 성장이 그려졌다. 극 초반에서는 민소희가 차연호를 이끌어주고 성장시켰다면, 후반부에서는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공조 작전을 펼친다. 진정한 원팀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카 캐리어 전복사고, 본 적 없는 카 액션이 펼쳐진다!

매주 안방을 넘치는 스릴과 긴장감으로 꽉 채운 교통 범죄 에피소드도 더욱 촘촘하고 강력해진다. 보험금을 노린 노인 연쇄살인, 지역 사업권을 독점 장악한 렉카-공업소-렌터카 카르텔, 차량털이를 이용한 연쇄강도강간 사건을 뛰어 넘을 에피소드가 ‘크래시’의 남은 6회를 장식하는 것. 그 시작은 7회 예고 영상을 통해 화두로 떠오른 ‘카 캐리어 전복 사고’다. 박준우 감독은 이에 대해 “여태껏 안 보여드렸던 진짜 카 액션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영상을 통해, 카 캐리어가 전복되면서 싣고 있던 자동차까지 무너지는 아찔한 액션이 살짝 공개됐던 바. 해당 에피소드는 박준우 감독이 “너무 많은 차를 부쉈다”고 고백(?)한 장면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까지 방송된 회차까지 10-20% 정도의 카액션을 보여드렸다. 6회 이후부터는 지금까지 못 보셨던 스펙터클하고 스케일 큰 카액션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생활밀착형 사고, 우리도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크래시’는 강력 범죄는 물론이고, 보복 운전, 전동킥보드 뺑소니와 같은 생활밀착형 교통범죄로 매 회차를 빈틈없이 채웠다. 게다가 교통범죄가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지 좀더 상세하게 설명한 ‘경찰서 사람들’ 에필로그는 시청자들의 ‘최애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수진 작가는 이에 대해 “사이코패스나 도시범죄에 대해 평범한 우리는 잘 모르지 않나? 그런데 교통범죄는 다르다. 특히 누구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이런 내용을 다루자는 것이 ‘크래시’의 가장 중요한 기획 의도였다”고 밝혔다. 배우들이 직접 등장해, 꼭 알아야 하는 상식을 설명하는 에필로그를 제작한 박준우 감독의 의도도 이 결을 따른 것이다. 앞으로 남은 6회에서도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하고 들여다봐야 할 의미 있는 메시지가 함께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최대 궁금증인 10년 전 차연호 교통사고 미스터리도 더욱 폭발할 예정.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의 추리력을 촉발한 목격자 양재영(허지원)을 살해한 ‘의문의 인물’ 실체도 순차적으로 풀린다. 계속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크래시’ 7회는 오늘(3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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