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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시 선두 탈환…벤츠와 5000대 이상 벌어져

발행일 : 2024-06-06 23:22:57
BMW X3 <BMW X3>

BMW가 5월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누적 판매 격차를 벌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낸 자료에 따르면, 5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 1~5위는 BMW가 6240대, 메르세데스-벤츠 5947대, 테슬라 4165대, 볼보 1516대, 렉서스 1319대로 나타났다. 4월에 벤츠보다 뒤졌던 BMW는 선두를 다시 탈환하면서, 올해 누적 판매에서 2만8958대로 벤츠의 2만3350대를 5608대 앞섰다.

6위 이하의 브랜드와 판매 대수는 아우디 831대, 미니 722대, 토요타 701대, 폭스바겐 445대, 포르쉐 390대, 포드 385대, 랜드로버 351대, 지프 277대, 링컨 242대, 혼다 235대, 푸조 93대, 쉐보레 82대, 람보르기니 53대, 캐딜락 52대, 마세라티 51대, 벤틀리 38대, 폴스타 30대, GMC 26대, 롤스로이스 18대였다.

5월 연료별 베스트셀링 모델을 보면 가솔린은 BMW X3 2.0(568대),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1328대),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3542대), 디젤은 BMW 620d 그란투리스모(195대)였다.

전체 모델의 올해 누적 판매는 BMW 5시리즈(8582대), 테슬라 모델Y(6637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6433대)의 순이었다.

한편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4월 2만1560대보다 12.3% 포인트 증가, 2023년 5월 2만1339대보다 13.4% 포인트 증가한 2만4209대로 집계됐으며, 5월까지 누적 대수 10만352대는 전년 동기 10만3933대보다 3.4% 포인트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만1547대(47.7%), 2000~3000㏄ 미만 5715대(23.6%), 3000~4000㏄ 미만 672대(2.8%), 4000㏄ 이상 399대(1.6%), 기타(전기차) 5876대(24.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725대(69.1%), 미국 5229대(21.6%), 일본 2255대(9.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933대(45.2%),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4,209대 중 개인 구매가 1만6329대로 67.5%, 법인 구매가 7880대로 32.5%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17대(31.9%), 서울 3370대(20.6%), 인천 998대(6.1%)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616대(33.2%), 인천 2108대(26.8%), 경남 1096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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