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Electronic whistle&counter(Whisco) 제품 이미지. 사진=아이스크림미디어.>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독일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의 세 가지 분야에 상을 수여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수상작 'Electronic whistle&counter(Whisco)'는 아이스크림몰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명은 '전자호루라기&계수기'다.

전자호루라기는 체육 시간이나 운동회 등에서 사용되는 호루라기를 입으로 부는 형태 대신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바꿔 위생과 편의성 문제를 해결한다.

Electronic whistle&counter(Whisco)는 여기에 숫자를 카운팅하는 계수기 기능을 접목시켜 학교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을 하는 다양한 곳에서 운동 보조 제품으로 쓰기 더욱 적합하게 했으며, 3단으로 조절되는 소리 크기 조절 버튼을 추가해 실내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리 크기는 최대 120dB까지 키울 수 있어 호신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Electronic whistle&counter(Whisco)는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을 갖췄다.

본체는 심플한 흰색으로 처리했으며 상단에 위치한 노크 방식의 카운트 버튼에는 스트랩 걸이 홈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제품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숫자를 표기, LED 표시등으로 충전 상태를 나타낸다. 뒷면에는 USB C-type 충전단자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상품개발 담당 김문정 대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Electronic whistle&counter(Whisco)의 실용적이며 편리한 사용성이 드러난 디자인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혁신적인 상품 개발로 아이스크림몰의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몰은 학교 맞춤형 전문 쇼핑몰로, 교사가 쉽고 편하게 양질의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업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