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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업계, 수해(水害) 차량 지원 '총력'

발행일 : 2024-07-15 16:12:52
차 업계, 수해(水害) 차량 지원 '총력'

완성차업계와 수입차업계가 최근 수해를 입은 차량 지원에 나선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올여름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본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은 전국 약 400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침수 및 파손 피해를 본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와 무관하게 공임 15%, 부품가 15% 할인을 지원한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격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르노코리아의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 애프터 세일즈담당 강진규 디렉터는 “최근 게릴라성 폭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차 업계, 수해(水害) 차량 지원 '총력'

한편 르노코리아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맞이 할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8월 말까지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마이 르노 앱 회원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My Renault(마이 르노) 앱을 통해 2시간 내 당일 정비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정비예약'을 비롯해, 국내 완성차 최초로 유상 정비 고객에게 투명한 가격정보를 안내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 AS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정비 입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평일 오후 6시 이후 야간 및 주말 입고 서비스 '케어서비스 24/7'도 함께 시행 중이다.

GM 한국사업장도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침수 피해 고객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GM 한국사업장은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해 쉐보레 및 GMC 차량 구매 시 현금 지원 프로그램과 침수 피해 차량 정비 시 수리 비용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캠페인을 프로그램별로 기간을 정해 전개한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GM의 책임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고객과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면서, “매년 수해 지역 및 피해 고객에 대한 지원을 통해 상생을 강조해 오고 있는 GM은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쉐보레와 GMC 브랜드는 이달 말까지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구입 현금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쉐보레 및 GMC 브랜드의 신차를 구매할 때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모델별로 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 GMC 시에라 구매 시 50만 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2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와 함께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호우 및 침수 피해 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을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400여 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쉐보레 및 GMC 브랜드 제품의 편리한 정비 및 점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차 업계, 수해(水害) 차량 지원 '총력'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이번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

수해 피해를 본 고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폭우로 인해 차량의 전손 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 대상으로 일부 모델에 대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재구매 계약 후 9월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은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고객들의 원활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신차 인도 전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최장 1개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의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고객이 차량 전손 처리 판정을 받으면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재구매 시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기습적인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렉서스·토요타 고객을 위해 긴급하게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침수차량의 경우 전문가의 점검 및 차량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꼭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여름철 침수 피해 고객들의 차량 수리 부담을 덜어주는 '장마철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폭스바겐 고객 중 자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본인 부담으로 차량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이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수리 시 수리비 중 부품 가격 30%를 지원한다.

또한 침수 피해로 운행할 수 없는 대상 고객의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 및 무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30일까지 전국 30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수해 피해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8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에 입고한 수해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외관 및 엔진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의 상태를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한 수해 피해로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 교체가 필요한 부품에 한해 최대 300만원까지 30% 할인을 진행한다. 이밖에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전국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은 '헤이 볼보' 앱 및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에 수해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긴급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리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 시즈널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긴 우산을 선물로 증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 발생 시 고객의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 침수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해 차량 보유 고객의 빠른 일상 복귀와 손실 절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고객이 계절성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차량에 침수 피해 발생 시, 오는 9월 30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며, ▲수리 기간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10일간 100만원 비용 한도 내 렌터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최초 입고 및 수리 완료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 차례 더 실시해 총 2회 제공하며, 수해 차량 수리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으로 구성된 '카 캐어 패키지'도 무료로 증정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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