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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최초로 자사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발행일 : 2024-08-12 21:45:32
BMW, 수입차 최초로 자사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최근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BMW코리아가 자사 전기차의 배터리 탑재 현황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이 회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CATL과 삼성 SDI 등 두 회사의 제품이다. 삼성 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종은 대형 세단 i7, 대형 SUV iX, 준대형 세단 i5, 중형 세단 i4 등 네 종류다.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장착한 차종은 iX3와 iX1 등 두 종류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출처: SNE리서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출처: SNE리서치)>

한편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중국 CATL이 37.8%로 1위, BYD가 15.8%로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12.9%로 3위, 그 뒤로 SK온 4.8%, CALB가 4.6%, 삼성 SDI 4.5%의 순이다. 전년도 동기 대비 CATL의 점유율은 늘었고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줄어들었다. SK온과 삼성 SDI의 점유율도 소폭 하락했다.

이는 중국 배터리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규모를 키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전기차의 유럽 진출이 크게 늘어 국내 배터리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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