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GM(The House of GM)'을 고객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재단장됐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 지상 2층 규모에 있는 더 하우스 오브 GM은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스페이스다.
GM은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예술작품과 같은 리릭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들의 창의적인 발상에 영감을 받아 더 하우스 오브 GM을 차량 전시와 아트 콜라보가 함께한 신개념 체험형 전시공간 '아틀리에 리릭(Atelier LYRIQ)'으로 탈바꿈하고 많은 고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을 종료했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더 하우스 오브 GM은 단순히 차량을 관람하고 시승하는 전시장의 개념을 넘어, 방문객들이 GM의 브랜드 및 제품을 통해 자동차 문화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더 하우스 오브 GM은 고객들이 GM의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자연스럽게 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라면서 “재단장을 계기로 더욱 많은 고객이 더 하우스 오브 GM을 방문해 국내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도입하고 있는 GM의 차별화된 헤리티지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 하우스 오브 GM의 1층은 차량 전시공간과 차량 구매를 위한 컨설팅 공간, 고객이 자유롭게 차량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 공간으로 탈바꿈됐으며 GM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차량의 시승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꾸며진 2층에서는 차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가 열리는 이벤트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재단장을 마친 더 하우스 오브 GM에는 지난달부터 고객 판매에 돌입한 차세대 콜로라도를 만나볼 수 있다. 신형 콜로라도는 내·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으로 새롭게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더 하우스 오브 GM에서 차량 실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한편, GM은 새롭게 재단장된 더 하우스 오브 GM에서 시즌별 테마 시승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RC카 만들기, GM 엔지니어들과 함께하는 커리어 토크와 같은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M은 올해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M은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를 국내 도입해 신모델에 적용하는 한편, 부품 판매 서비스 ACDelco의 제공 범위를 국산 브랜드까지 확장했다. 또 최근 GM의 모든 브랜드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인 서울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고객 서비스 경험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