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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신개념 주류 상품 3종 순차 출시

25일 맥주·젤리 하이볼·달달함 자랑하는 토마토 발포주 선봬
주류 시장 판도와 트렌드 선도 목표

발행일 : 2024-08-27 09:11:04
모델이 이색 주류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모델이 이색 주류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이색 상품들로 새로운 주(酒)류를 이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신개념 주류들(25일 맥주, 젤리 하이볼, 토마토 발포주 등)을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먼저, GS25는 8월 29일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직 25일 동안만 판매하는 한정판 라거맥주 '25일 맥주'를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맥주의 품질 유지기한은 12개월에서 18개월로 긴 편이지만, '25일 맥주'는 생산일로부터 단 25일 간만 판매된다. 맥주가 신선할수록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가장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발됐다.

또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제로 슈가 상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25일 맥주'는 5만 캔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500ml이다.

같은 날 젤리가 들어간 '츄잉 하이볼 밀키소다'가 출시된다. 이 상품은 달콤하면서도 청량감 높은 소다맛 하이볼에 코코넛 젤리(나타데코코)가 들어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체 용량의 7% 이상이 코코넛 젤리로 채워져 있으며, 마시는 주류에 씹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캔 뚜껑 전체가 열리는 풀 오픈 탭을 적용해 개봉 시 풍성한 탄산과 함께 떠오르는 코코넛 젤리 알갱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한다. 알코올 도수는 3.5%, 용량은 355ml이다.

9월 5일에는 맥주와 토마토주스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 '레드아이'를 재현한 '토마토 발포주'가 출시된다. '레드아이'는 숙취로 빨갛게 된 눈과 칵테일의 색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해당 칵테일을 마시면 충혈된 눈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하여 '해장용 칵테일'이라고도 불린다. 토마토의 숙취 해소 효능과 달콤한 맛이 맥주와 잘 어우러지고, SNS에서 믹솔로지(Mixology) 레시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게 됐다.

약 200g 토마토 1개 분량에 해당하는 농축액을 사용해 토마토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전달하며, 탄산의 청량감과 보리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500ml이다.

GS25는 이번 이색 주류 라인업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편의점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 잡아 주류 시장 내에서 새로운 개성과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윤지호 주류MD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개성을 담은 새로운 주류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적이고 혁신적인 상품들로 주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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