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웨이커(WAKER)가 일본에서 차세대 '공연 장인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웨이커(리오, 세범, 고현, 이준, 새별, 권협)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2024 WAKER LIVE IN JAPAN SWEET TAPE(2024 웨이커 라이브 인 재팬 스위트 테이프)'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이번 투어를 통해 웨이커는 'Vanilla Choco Shake(바닐라 초코 셰이크)', 'Call My Name(콜 마이 네임)', 'Dolce(돌체)', 'Day Dream(데이 드림)', 'Paradise(파라다이스)', 'Lollipop(롤리팝)', 'ATLANTIS(아틀란티스)' 등 자신들의 대표곡을 비롯해 다양한 커버곡 무대까지 선보여 일본 팬들에게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앞서 웨이커는 지난 3월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슬립퍼(팬덤명)와 만난 만큼, 이번 팬콘서트에서 더욱 열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투어 내내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공연돌'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웨이커는 지난 7월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하고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 일본 최대의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와 아베마(ABEMA)에서 첫 방송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에 출연하는 가운데 최종 단체전과 개인전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웨이커는 다양한 방송과 무대,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laugardagr@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