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자사 IP '하얀마음 백구'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크릴 키링 6종으로 '달려라 백구', '기다려 백구', '억울 백구' 등 애니메이션 속 백구의 감정과 표정을 담은 감성 가득한 추억 소환 아이템이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백꾸'(가방 꾸미기) 인기에 액세서리 키링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이후 무드등을 비롯 하얀마음 백구 캐릭터 아이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총 6종으로 각각 구성된 하얀마음 백구 아크릴 키링은 손오공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하얀마음 백구'는 가난한 어린 남매와 하얀 진돗개 백구와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과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을 화면에 담았다.
2000년도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게임으로도 제작되었으며 가수 이수영이 부른 주제곡 또한 레전드 애니메이션 OST로 꼽힌다.
손오공 브랜드 마케팅팀 담당자는 “그 시절 눈물 버튼으로 불리는 TV 시리즈 '하얀마음 백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며 “2030세대에게는 향수를, 1020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