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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대상 수상

발행일 : 2024-10-02 09:39:23
금호타이어,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대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최한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은 국내 녹색산업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 환경 기술을 선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총 79개의 기술이 접수, 전문가 평가와 국민 투표 등을 통해 '글로벌탑 혁신 기술'과 '글로벌탑 유망기술' 부문으로 나누어 최종 8개 기술(부문별 4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이중 금호타이어는 '글로벌탑 혁신 기술' 부문에서 경제적·사회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미세 먼지 및 CO₂ 저감 저 마모-저탄소 타이어 개발을 통해 환경 기술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마모 성능(UTQG) 및 회전저항(RRc) 개선을 통해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동시에 미세 먼지 발생 감소, 온실가스(CO₂) 배출 저감에 이바지하며 제품 경량화(중량감소)를 통해 자원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앞장선 김장현 연구위원은 “EU 라벨링 규제와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 규제 등으로 친환경 타이어 시장은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친환경 타이어 시장 또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최고 성능의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통해 환경 영향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개발 이외에도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전과정평가(LCA)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환경 영향 저감 제품 매출 비중을 2026년 50%, 2030년 70%까지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 2045년까지 지속가능한 재료 100% 전환을 목표로 타이어 생산 시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의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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