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올바른 게임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이끌어온 기업을 선정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게임대상에 신설됐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ESD 플랫폼 '스토브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작자와 유저를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인디게임 창작자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스토브인디'만의 창작 생태계를 구축 및 확장하고, 지원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토어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토브인디'는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으며, 창작자들을 위해 개발에서 론칭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은 데모 버전 체험과 커뮤니티 활동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토브인디에는 현재 전 세계 46개국의 개발사에서 제작한 데모 버전을 포함한 2000여 개의 작품이 유통되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게임서비스 업체 중 유일한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등급심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게임 사업자로서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자체등급 분류의 적절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일조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양성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스토브인디만의 창작생태계를 통해 게임산업의 근간이자 원동력인 국내 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과 바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