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올해 가장 큰 세일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념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한 ‘그린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약 100만 장의 항공권을 편도 77000원(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 포함)에 제공한다. 해당 티켓을 구매한 승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를 여행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비엣젯항공의 모든 노선에 적용 가능하다. 프로모션이 적용된 탑승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Vietjet Air)에서 구매 가능하다. 혜택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22일(공휴일 제외)의 항공편에 적용된다.
‘그린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단순한 항공권 할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여행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는 특별한 목표를 담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 목표에 따라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연료 절감, CO2 배출량 감소, 소음 저감을 이루어 냈으며 기내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전자 티켓과 온라인 체크인과 같은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여 승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했다.
아울러 넷제로 달성을 위해 이전 세대 단일 통로 항공기 대비 소음을 50% 줄이고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을 20% 이상 낮춘 친환경 항공기 A321ceo를 새로 도입했으며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을 사용하여 호찌민 탄손낫(Tan Son Nhat) 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과 멜버른(호주)로 향하는 항공편의 운항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엣젯항공이 제공하는 친환경 항공편을 통해 여행객들은 베트남에서 새해 연휴를 보내거나 호주와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멋진 여행지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지난 달 신규 취항한 대구-나트랑 노선을 포함하여 서울(인천공항 경유), 부산, 대구 등 주요 한국 도시와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의 주요 허브 및 관광 도시를 연결하는 12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항공편은 주당 300편이 넘는다. 이번 확장으로 비즈니스와 레저 관광객를 위한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며 여행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특히 오는 12월부터 부산-하노이 노선의 항공편 빈도를 두 배로 늘려 하루에 두 번 왕복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순한 비행을 넘어 승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승객들에게 퍼, 반미, 커피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으로 준비된 기내식과 10000m 상공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 등 여행의 즐거움을 확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