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발굴·시상한다. 지난 7월 공모를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친 뒤 3일 프레젠테이션 경연 심사 뒤 최종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날 시상식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금호타이어는 기술 및 프로세스 혁신 측면에서 ▲개발 프로세스 Digitalization 구축 ▲전기차용 브랜드 EnnoV 출시 ▲대외 타이어 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ESG 경영 측면에서는 'Your Sustainability Partner'라는 비전을 수립해 ▲2045년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글로벌 사업장 태양광 발전 구축 ▲지속가능한 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 성공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체계 구축 ▲글로벌 협력사 ESG 평가 확대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혁신과 ESG 경영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상위 4%로 평가받아 금메달(Gold Medal)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1월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지속가능성지수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동시 수상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