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훌랄라참숯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훌랄라참숯치킨이 자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훌랄라참숯치킨은 13일 자체 배달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포장 주문 시 2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문 금액의 3%를 적립해주는 지속적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자사 앱 출시로 가맹점주들에게도 경제적 이점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 앱을 통한 주문 시 배달 중개 수수료를 0.9%, 포장 주문의 경우 이를 완전히 면제해 기존 배달 플랫폼 대비 중개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가맹점주의 비용 절감은 물론 제품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모두 이용 가능하며, 훌랄라참숯치킨 키워드 검색 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복고풍 트렌드 속에서 숯불바비큐 치킨이 인기를 끌며 점포 확장을 이어온 훌랄라참숯치킨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약 40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다시 뛰는 훌랄라'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에도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정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창업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5무 창업 지원 정책'을 올해에도 이어가며 설계비, 추가 가맹비 등 각종 비용 면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창업 이후에는 일대일 교육,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 및 홍보 마케팅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훌랄라그룹 김병갑 회장은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자사 앱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 확대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