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닭갈비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음식이다. 특히 1970년대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된 이 요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레트로와 뉴트로 콘셉트를 결합해 가족 외식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랜차이즈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는 창업자들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가맹점주들에게 창업 비용을 대폭 낮추고 일대일 마케팅 지원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 창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닭갈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메뉴 구성도 돋보인다. 대표적인 메뉴인 '오징어치즈닭갈비'와 '새우치즈닭갈비' 등은 신선한 해물과 치즈를 곁들여 독특한 맛과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청양고추와 마늘 등 15가지 천연재료를 활용한 특제 소스는 매운맛 정도를 4단계로 나눠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호평 받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부대찌개 역시 고품질 재료와 간편 조리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본사에서 제조·관리된 수제 사골, 햄, 소시지 등을 원팩 형태로 공급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이런 운영 방식은 직원 채용 부담을 줄이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돼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춘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퓨전 요리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의 조화가 홍춘천의 성공 비결”이라며, “점심에는 부대찌개가, 저녁에는 닭갈비가 인기를 끌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추세를 살리기 위해 새해에도 창업 지원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신규 점포 창업자뿐 아니라 기존 식당의 업종변경 창업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