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오상봉 FC 사업총괄(좌)과 2025학년도 테솜 전국 수학 경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상교육.>

비상교육은 지난 15일 과천 본사에서 2025학년도 테솜(TESOM) 전국 수학 경시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솜 전국 수학 경시대회는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테솜 수학 학력평가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명실상부한 전국 수학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1월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테솜 수학 경시대회에는 참가 자격을 획득한 500명이 응시해 자웅을 겨뤘다.

90분간 학년별 최고난도 주관식과 서술형 8문항을 풀이하는 치열한 두뇌 싸움 결과, 학년별로 대상 1명, 금상 1명이 가려졌다.

시상식에는 2025학년도 테솜 전국 수학 경시대회 대상, 금상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테솜을 개발하고 운영한 비상교육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과 꽃다발, 상장 그리고 소정의 선물이 수여됐다.

비상교육 오상봉 FC 사업총괄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한 수학 인재들을 발굴하여 시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시상식이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수학 역량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이 주최하고 한국수학평가개발원이 주관하는 테솜 수학 학력평가는 연 2회 진행된다. 2025년 상반기 평가는 오는 6월 21일 시행할 예정으로, 3월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