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6일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생필품, 간식 등 3만5000여개 구호물품을 경북 의성, 경북 안동, 경남 하동 등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사진=쿠팡.>

쿠팡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생필품, 간식 등 3만5000여개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의 통해 구호물품은 경북 의성군청, 경북도교육청, 경남 하동 옥종초등학교 등 3곳으로 나눠 전달했다.

경북 의성군청에는 음료와 생수, 간식 등 1만5000여개를, 경북도교육청에는 마스크 1만5000여개, 경남 하동 옥종초등학교에는 장갑 5000여개가 전달됐다.

쿠팡 관계자는 “피해 입은 지역민과 지원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 상황 따라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