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김제이기자] 사전등록 애플리케이션 ‘모비’는 사용자들이 사전에 기대작 모바일 게임을 추천 받아 플레이하고 금전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프리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비’에서 2차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에이블넷의 ‘행그리슬라임’은 귀여운 슬라임을 소재로 한 실시간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슬라임의 덩치를 키워 최종적으로 상대 유저의 슬라임을 잡아먹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행그리슬라임'은 지난 4월 ‘모비’를 통해 1차 CBT를 진행했으며,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크기가 큰 슬라임이 작은 슬라임을 흡수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되는 ‘행그리슬라임’은 초반에는 먹이인 물고기를 가능한 많이 먹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을 만큼 성장시키면서 장애물인 복어를 이용해 상대방을 분열시켜 작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2차 테스트의 참가자로 선정되면 테스터로서 비공개 상태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음은 물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처럼 출금해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모비'의 프리 테스트 기능은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 테스터로 지원할 수 있고, 선별된 게이머들은 모바일 게임 기대작들의 FGT(Focus Group Test, 포커스 그룹 테스트),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 금전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개발사는 게임의 밸런스, OS, 기기, 서버 안정성 등 기본적인 테스트 역할뿐만 아니라 잔존율, BM, 특정 콘텐츠 검증 등 개발사가 원하는 테스트 항목을 자유롭게 설정해 테스트할 수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y@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