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출시된 가야르도 LP560-4는 2003년 데뷔이래 8,500대 이상이 판매된 람보르기니 사상 초유의 히트작 – 가야르도의 후속모델이다. 그리고 이번 2008 LA모터쇼에서는 가야르도 스파이더의 후속모델, 혹은 LP560-4의 오픈버전이 베일을 벗었다. 가야르도 LP560-4 스파이더는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했다. 8,000rpm에서 구형보다 40마력이 향상된 56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차량 무게는 20kg이 감량된 1,550kg으로 1마력당 2.77kg을 커버한다. 0-100km/h 가속을 4초, 0-200km/h 가속을 13.1초에 끊으며 최고속도는 324km/h이다.

직분사 시스템의 적용과 각 부위의 마찰저감, 무게감소, 공기역학성능 향상 등 효율을 높인 결과 연료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차체강성을 높이고 서스펜션과 4륜구동계를 손봐 트랙션과 핸들링, 고속안정성을 높아진 것도 구형대비 장점이다. 소프트탑 색상은 검정, 파랑, 회색, 베이지로 제공되며 센터 콘솔에 배치된 두 개의 스위치를 이용해 20초 만에 지붕을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민병권 @ RPM9 [ http://www.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