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5 by 푸조(5 by Peugeot)’를 공개한다. 407과 607을 통합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신형 세단 508의 예고편이다.
디자인은 함께 선보이는 컨셉트카 SR1과 마찬가지로 푸조의 새로운 언어를 적용하고 있다. 우아함과 정밀함을 표현하되 푸조 특유의 개성과 역동성을 잃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헤드램프는 LED방식이고 보닛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유리창 테두리와 도어손잡이에서도 알루미늄을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푸조 마크가 박힌 알로이휠은 19인치 사이즈다.
푸조는 이 차가 ‘대형 럭셔리’ 시장에 대한 푸조의 야망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차체 길이는 607보다 조금 짧지만 휠베이스와 차폭은 607을 넘어서며 높이만큼은 407, 607보다 낮다.
컨셉트카의 구동계는 내년에 3008을 통해 양산을 시작할 Hybrid4기술을 적용했다. 앞바퀴는 163마력 2.0리터 디젤엔진(HDi)으로, 뒷바퀴는 37마력 전기모터로 굴려 합산출력 200마력을 발휘한다.
5 by Peugeot
전장 4,860mm
전폭 1,880mm
전고 1,420mm
축거 1,81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