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BMW 최초의 슈퍼스포츠 급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을 국내에 출시한 BMW 코리아는 2010 년에도 공격적인 전략으로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지난 2일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R 1200 RT와 전세계 베스트셀링 전천후 엔듀로 모터사이클인 R 1200 GS 및 1200 GS 어드벤쳐 등 세 가지 모델을 선보였으며 연이어 슈퍼 바이크 모델인 S 1000 RR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로 세그먼트를 다양화 하는 동시에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BMW모터사이클 `BMW 모토라드`는 2009년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다른 브랜드들이 판매량 감소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부분에서 유일하게 5% 성장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한편 2008년 10월 BMW 엔듀로 파크 개장 이후 엔듀로 바이크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2009년에는 엔듀로 바이크의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R 1200 GS 스페셜 에디션 등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모델을 출시한 것도 성장의 이유로 꼽을 수 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경쟁력있는 새로운 모델들을 계속 선보임으로써, BMW의 모터사이클이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BMW만의 기술 철학을 간직한 모터사이클과 레저스포츠로서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언제나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